추석연휴기간중 근거리 여행할곳을 찾다가 시흥갯골생태공원부터 뻘다방 ,제부도 케이블카까지 살펴보는 여행상품이 눈에 들어왔다
방문지가 내가 안가본곳이라 여행구성도 잘됐다 싶어 예약했고 연휴가 6일이다보니  교통상황도 나쁘지 않을거라 여겨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여행지 시간배분에  약간 문제가 생긴것 말고는 만족할만한 여행이었고 귀가길 교통은 다행히  수월했다
시흥 생태공원은 대규모는 아닌대신 다양한품종의 꽃들을  심어서 아기자기하게 꽃구경하기 좋았고 랜드마크인 흔들전망대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뻘다방은 귀동냥으로 알고 있었는데 명불허전이랄까  사진찍기에 특화된 장소로 인정할수밖에 없을듯하다 예상보다 포토존으로 꾸며논  장소가  많아서 촬영삼매경에 빠져 시간을 보냈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속도감도 있고 바람이 불어서인지 육상케이블카보다는 좀 더 다이나믹한 느낌이 들었다
근거리라 늦게 출발한대신 저녁식사에 낙조까지 구경하고 어두운 밤길을 달려 집으로가는 길이 피곤하지만 잘왔다는 만족감이 느껴지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