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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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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대 부부 대만족 후기(가평 남이섬)
작성자 조승희 작성일 2021-04-19 14:17:27






 

가평 남이섬-구봉산 전망대 커피거리-아침고요 수목원 일정 당일여행 다녀왔습니다.

결혼 후 남편과 운전하며 개인여행만 다니다 정말 오랫만에 단체여행상품을 이용했는데 결과는 대만족! 너무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단체여행 신청해놓고 보니 아침 7시 30분까지 잠실역에 모이는게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해야해서 좀 힘들었지만 운전의 피곤함이 전혀 없고, 개인여행이라면 생각할 수 없는 이른 시간에 관광을 시작하니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오전 9시에 남이섬에 도착하니 다른 남이섬을 만나더군요. 9시부터 무슨 남이섬이야~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앞으로 남이섬은 무조건 9시 도착해서 즐겨야지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너무나도 한적해서 남이섬을 통째로 빌린거 같은 여유 ^^ 도착하자마자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커피숍 야외자리에서 커피와 빵을 즐기는데 앞에 보이는 풍경이 예술입니다. 정말 단체여행이 아니면 그 시간에 남이섬에서 커피를 마실수 없었을것입니다. 
약 2시간 30분간 남이섬을 즐기고 11시 30분 배를 타고 남이섬주차장으로 나오는데 그시간부터 사람들이 물밀듯이 밀려오더군요. 점심은 주차장에 있는 닭갈비집에서 맛있게 먹고 버스타고 가는동안 강촌 등 지나가면서 풍경구경하고 구봉산전망대 커피거리에서 식후 땡 커피한잔하며 잘 쉬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는 1시간동안 차에서 잘 자고 체력보충한 후 아기자기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절하신 박미선 가이드님 덕분에 부부사진도 많이 남겼습니다. 풍경을 즐기는 여행상품이라 사실 가이드님께서 여행장소에 내려주시고 쉬셔도 될텐데 남이섬에서도 수목원에서도 돌아다니시다 만나면 사진을 찍어주시고 계속 신경써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챙겨주심에 베테랑의 연륜이 느껴졌습니다. ^^

마지막 일정까지 마치니 많이 피곤했는데 버스에서 편안히 자고 잠실역에 내리니 다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차량도 이카운티 차량이 배차되었는데 이카운티 차량이라 불편하지 않을까했는데 좌석이 개조되어 럭셔리한 푹신푹신한 좌석이어서 허리배김도 없고 목도 너무 편안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따닥따닥 붙어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좌석이 적절히 떨어져있어 그런 걱정 안해도 될거 같아요 ^^

가이드님, 차량 기사님 모두 친절하시고 젠틀하셔서 참 편안하고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 남편과 단체여행을 자주 가자고 했네요. ^^ (우선 남편이 운전에서 해방되어 너무 좋아했습니다. ㅎㅎ) 

단체여행 갈땐, 이제 트립앤미 상품으로만 갈게요. 또 뵈었으면 좋겠네요. 박미선 가이드님.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 여행상품으로 또 뵙기를 ^^

좋은여행 만들어준 트립앤미 감사드리며 40대 기운이 빠져가는 부부에게 강추드립니다. 운전을 안하니 여러곳을 돌아다녀도 피곤함이 덜하더라구요. 단체여행 피곤해.라고 생각하지마시고 한번 경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