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부석사 부량수전을 마침내 다녀왔다.
배흘림 기둥의 배가 생각보다 두꺼워 깜짝 놀랐고 무량수전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이 너무 아름다웠다.
영주사과 유명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정말 사과 과수원이 많아 놀랐다.
오후에 간 무섬마을은 정말 옛 한옥들이 화석처럼 남아있어 운치가 있었고 구석구석 보고 외나무다리 넘어가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마지막 들른 국립산림치유원은 마실치유숲을 가야 하는 데 먼저 나오는 문필마을로 가는 바람에 그 동네 데크길 우중산책으로 만족해야했다.
다음 가시는 분들은 원래 계획했던 마실치유숲으로 잘 안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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